서울시는 ‘서울 공감’을 주제로 오는 9.22(목)~10.1(토)까지 총 10일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제2회 ‘2011 서울건축문화제(Seoul Architecture Festival, SA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문화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통해 건축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지난 1979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건축상을 모태로 기존에 시상과 전시 중심으로 기성 건축인만의 행사에서 탈피하고자 ‘서울건축문화축제’로 행사를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시상하고 전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진행 >

특히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한 ‘제2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1박 2일 동안 위크숍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건축콘서트를 열어 건축과 타 예술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건축의 다양성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제전․건축가 스케치전․건축상 수상작 답사․오픈 서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서울시민과 함께 서울시 고유의 건축문화를 보존 발전시키고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문화제는 베니스, 런던, 바르셀로나, 토리노, 베이징 등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자국의 고유한 건축문화를 홍보하고 관광 상품화 하는 등 도시 마케팅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앞 다퉈 개최하고 있다.

‘2011 서울건축문화제’는 크게 시상 및 전시부문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상 및 전시부문은 ▴제29회 건축상 시상 및 전시 ▴제2회 서울건축문화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시상 및 전시 ▴국제전 및 기획전 등으로 진행된다.

1) 제29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지난 1979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을 장려하고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과 건축기술 발전에 기여한 작품과 설계자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제29회를 맞은 ‘2011 서울시 건축상’은 대상에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사범교육협력센터(설계자 : 장기욱)가 차지했으며, 공공․일반․야간경관․학술공로 등 수상부분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20점 등 모두 2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은 9월 22일(목), 전시는 9월 22일(목)~10월 1일(토)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다.

2) 제2회 서울건축문화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도된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은 서울시의 주요 현안과제(프로젝트)를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시행된 행사로, 올해는 ‘서울에 꼭 필요한 공감주거 디자인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3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워크숍 형태 진행됐으며, 지난 8월26일~8월27일(1박2일)까지 총 3인1조로 나눈 총 10개 팀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수상작은 최우수작 1개, 우수작 3개로 모두 4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의 설계자는 9월22일(목) 개막식 때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하며 수상작품은 행사기간 동안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이벤트 홀에서 전시된다.

3) 서울건축문화제 기획전 및 영상전
‘글로벌 건축가 서울과 소통하다’ 기획전은 현재 계획 또는 준공작 중 외국건축가와 함께 작업한 작품들을 통해 그들이 서울과 소통하는 건축적 방식과 모습들을 들여다 볼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글로벌 영 아키텍츠전’은 국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건축가의 작품을 초청, 전시함으로써 가능성 있는 건축가를 성장시키고 한국 건축의 현주소를 파악하고자 기획됐다.
이외에도 서울건축문화제 준비과정을 영상으로 담은 Making Film, 2017 UIA 총회 서울유치 홍보영상, 건축과 패션, Architecture & You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열린 서울의 날 ▴한옥 구조 만들기 ▴건축답사 ▴건축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1) 9월24일,25일/10월1일 열린 서울의 날(Open Seoul Day)
공사 중이라 평소 일반 시민에게 접근이 제한되어 있는 동대문디자인 플라자, 서울시 신청사, 공간사옥(건축사사무소), 어반하이브 등 공공 건축물을 시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서울시정이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건축가와 공공건축물 공사현장과 북촌한옥마을 등을 둘러보며 건축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다.
열린 서울의 날은 유료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자료집이 제공된다.

9월24일, 25일, 10월1일 오전 10:00~12:00까지 총 3회로 진행되는 열린 서울의 날은 9월21일(수)까지 누구나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하면 선착순 30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2) 한옥구조 만들기
스티로폼으로 구성된 부재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 건축물을 직접 조립해보는 '봉정사 극락전 만들기'를 통해 선조들의 장인정신과 문화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고 어린이들은 정서 발달과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축교실 ‘한옥구조 만들기’는 9월23일(금)부터 행사기간 내내 운영된다.

3)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답사 여행
올해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5곳을 답사하면서 건축물의 내외부를 감상하고 설계자로부터 작품 의도와 구상 등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9월24일, 25일, 10월1일 오후 2:00~6:00까지 총 3회 진행되는 답사 여행은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한 30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자료집이 제공된다.

※ 답사경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 강동아트센터 → 경희대학교 무용학부관 → 엘로우 다이아몬드 → 서울대학교 사범교육협력센터 → 리첸시아 방배

4) 건축 콘서트

올해 처음 선보이는 ‘건축 콘서트’는 게스트로 건축가와 교수 임상수 영화감독 등을 초대해 서울의 건축을 소재로 강의 및 토크, 음악 등이 혼합된 퓨전 토크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축콘서트는 9월 22일(목) 2011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과 시상식에 이어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당일 선착순 200여명에 한 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2011서울건축문화제’의 보다 구체적인 행사내용과 일정은 ‘2011 SAF’ 홈페이지(www.saf2011.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2011 서울 건축문화제는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이 시정 현장에서 실현되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많은 시민들이 우수한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출처 : 국악디지털신문 >